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요청으로 강연을 한 것은 맞다"며 "한반도에 또다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이승만정권 당시 20만여명이 죽었던 보도연맹 사태와 같은 게 또 일어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2013.8.30/뉴스1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