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 피어오른 아지랑이 사이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13.8.9/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이날 강릉 35.9도, 동해 36.1도, 충주 34.2도, 안동 35.6도, 포항 37.5도, 대구 37.5도, 목포 34.9도, 순천 35.1도 등을 기록해 해당 지역 올 여름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10일도 오늘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고 상대적으로 일사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 밖의 지역은 33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자외선지수, 불쾌지수와 식중독지수가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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