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노선도. / 자료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성동구에 위치한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과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 이르는 13.34㎞ 규모의 '동북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따른 이번 사업으로 환승역 6개를 포함해 총 14개 정거장을 거치는 경전철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계획됐던 노선에서 은행사거리에서~상계역까지 1㎞ 가량 연장해 이 지역 일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10개 노선은 기존에 검토됐던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7개 노선과 신규로 추진되는 △위례신사선 △위례선(신도시 내부트램) △지하철 9호선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3개의 노선이 있다. 신규노선의 경우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마련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