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한화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3.07.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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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3일 한국단자 (64,400원 ▲700 +1.10%)에 대해 자동차용 커넥터 사업에서 구조적인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단자의 핵심 사업인 자동차용 커넥터 사업부문 매출액은 연평균 20%씩 증가했다"며 "2009년 2052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353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4057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용 전장부품 확대 추세에 따른 차량용 커넥터 수요 증가와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 덕분"이라며 "해외 로컬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자용 커넥터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2009년 이후 전자용 커넥터 사업 매출액은 연평균 24.4% 증가(2009년 351억원, 2012년 675억원, 2013년 892억원 전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을 확보해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LED 리드프레임에서도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2009년 첫 생산을 시작한 이후 올해는 7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5.5%, 15.8% 증가한 5805억원, 546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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