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13 청년희망 채용박람회'…2300명 채용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2013.07.14 14:16
글자크기
16일 '2013 청년희망 채용박람회'…2300명 채용


고용노동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졸이상 청년층이 함께하는 '2013 청년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칠성 등 롯데그룹 8개사가 참여해 판매 관리직 및 인턴사원 등 200여명을 채용한다. 이마트에서는 판매직 200여명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주방조리원 등 1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한화갤러리아에서는 한부모가장 여성 60여 명을 뽑고, 유창하이텍, 비클시스템 등 강소기업에서도 연구 및 관리직원 등을 채용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매칭, 면접, 사후관리' 3단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1단계에서 구직 희망자가 '2013년 청년희망 채용박람회' 온라인사이트(http://youngdream.career.co.kr)를 방문해 사전등록 및 면접 예약신청을 하면, 전문컨설턴트가 지원분야 컨설팅 등을 통해 사전매칭을 진행한다.



2단계 과정은 행사 당일 실시되며, 사전등록을 한 구직자는 물론 현장에서 등록한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구인기업별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3단계는 행사 당일에 곧바로 채용할 계획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전담 컨설턴트가 투입돼 60일간 적절한 구직자를 알선한다.

한편 박람회 '채용설명회관'에서는 삼성전자 및 현대자동차, 국민·기업·우리은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로 하반기 채용방향 및 인재상 등을 설명한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존의 박람회와 달리 9개 특성화고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6주간 사전매칭을 하는 등 내실있게 준비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