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연맹에서 진행중인 국민연금폐지 서명운동 참여자가 9만8000명을 넘어 1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국민연금보험료가 종전 9%에서 13%까지 인상될 것이란 정부 측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국민연금공단은 물가가 오른 만큼 연금 실수령액이 늘어난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전년도 물가상승률 반영시점이 4월이다.
서명자들은 "맘대로 뜯어가는 돈을 받을지 어떨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사학, 군인, 공무원 연금처럼 나라에서 세금으로 도와달라"는 등의 발언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