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인디고 1000 공급…국내 디지털인쇄 시장 확대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2013.07.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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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는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HP Indigo 10000 Digital Press)를 국내에 첫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한국HP한국HP는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HP Indigo 10000 Digital Press)를 국내에 첫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한국HP


한국HP는 B2 사이즈 인쇄를 지원하는 상업용 디지털 인쇄기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HP는 국내 디지털 프린팅 전문업체 '패션 인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HP인디고 1000 디지털프레스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패션유통 전문지 발행 및 인터넷 사진관인 '포토몬'을 운영하는 패션인사이트는 고객에게 맞춤형 포토북 제작을 하는데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다양한 크기의 이미지를 B2 사이즈 용지에 최적화해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의 페이지를 처리할 수 있다. B2 크기는 일반 상업인쇄 작업의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다. 시간 당 4600장 인쇄가 가능하고, 인디고 전자잉크 기술을 통해 기존 전통방식의 인쇄물과도 거의 동등한 품질을 구현한다.

HP는 디지털 프린팅 제품인 인디고 시리즈를 전 세계적으로 16종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도 오는 2014년까지 설치가 예정된 디지털 프레스 제품은 150여대에 달한다.



김병수 한국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그래픽 솔루션 비즈니스 상무는 "HP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제공해 국내외 디지털프린팅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도 HP는 디지털프린팅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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