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벗어나면 '역세권·최고층' 아파트도 1억 안돼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6.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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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경기·인천에 위치한 감정가 1억원 안되는 아파트

수도권에 위치한 감정가 1억원 이하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수도권에 위치한 감정가 1억원 이하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물건은 경매시장에서도 인기다. 관리비 부담이 적어 신혼부부나 독신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찾는 이들이 많으니 임대수익 창출에도 안성맞춤이다.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지행주공 아파트. / 사진제공=부동산태인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지행주공 아파트. / 사진제공=부동산태인
 16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경기 의정부지법4계에선 동두천시 지행동 270-4(삼육사로1002번길 93) '지행주공' 49.62㎡(이하 전용면적)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9200만원이며 최저가는 7360만원.



 지하철 경원선 지행역까지 걸어서 이동 가능한 역세권 물건이다. 최고층인 15층에 위치해 있다. 임차인이 1명 있고 보증금이 최저가보다 많기 때문에 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하면 명도 저항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부동산태인의 설명.

 앞서 이달 28일에는 동두천시 생연동 85(못골로 60) '기상' 84.96㎡ 3회차 경매가 의정부지법13계에서 실시된다. 동두천시청 근처에 위치한 물건으로, 최저가는 감정가(9500만원)의 64%인 6080만원.



경기 안성시 아양동 아양주공 아파트. / 사진제공=부동산태인경기 안성시 아양동 아양주공 아파트. / 사진제공=부동산태인
 평택지원4계에선 안성시 아양동 300(아양로 23) '아양주공' 39.61㎡ 2회차 경매가 다음달 1일 진행된다. 아양택지개발 예정지구 근처에 위치한 물건으로, 최저가는 감정가(7200만원)의 80%인 5760만원. 총 6층 중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한경대가 있어 임대수요도 충분하다고 부동산태인은 설명했다.

 같은 날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125-1(평촌길 20) '킴스빌리지' 35.63㎡에 대한 경매가 성남지원6계에서 진행된다. 1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9500만원)의 80%인 7600만원.

 인천 부평구 부평동 492-1(부일로 27-1) '송림' 39.91㎡ 2회차 경매는 이달 27일 인천지법12계에서 실시한다. 감정가는 8500만원이며 최저가는 5950만원(70%).


 부평구 부평동 134-14(장제로 108) '우일' 37.87㎡는 이틀날인 이달 28일 인천지법11계에서 2회차 경매를 진행한다. 감정가는 8500만원이고 최저가는 59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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