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색다른 빙수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5.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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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색다른 빙수로..


여름이 대목인 빙수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면서, 커피 프랜차이즈도 특유의 색깔을 살린 빙수로 소비자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시장에 본격 돌입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이색 빙수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나 전 세계적으로 애용하는 기호음료라는 차(茶)에 빙수를 접목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먼저, 나뚜루팝은 밀크티를 시원한 빙수 타입으로 즐길 수 있는 ‘밀크티빙수’를 선보이며 밀크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향긋함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 밀크티, 고소하고 몸에 좋은 뮤즐리 그리고 나뚜루팝의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식감과 볼륨을 높였다. 직영점에서 판매되며, 나뚜루팝만의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밀크티, 빙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빙수에 찬물로 추출하여 숙성시킨 ‘더치커피’를 더했다. ‘더치커피빙수’는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흑임자 찰떡의 고소함에 ‘커피의 눈물’이라고도 불리는 은은하고 깊은 풍미의 더치커피가 어우러져 특별함을 더한 엔제리너스커피의 올 여름 야심작이다.

제품에 사용되는 더치커피는 하루에 한정된 양만 추출되기 때문에, ‘더치커피빙수’도 한정수량만 만나 볼 수 있다.

오가다는 ‘오미자빙수’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새콤달콤한 오미자 원액으로 빙수를 적신 오미자빙수의 가장 큰 특징은 빙수의 토핑을 따로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 모과유자와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곶감 토핑을 취향에 따라 얹어 먹을 수 있다.


그동안 웰빙 음료로 즐겼던 오미자차의 맛을 시원한 빙수로 맛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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