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출신 김상혁, 성추행 혐의로 체포 "조사중"

클릭비 출신 김상혁/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의 김상혁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접수를 받아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인 상황이다. 구체적인 사안은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상혁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여성을 성추행 했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해당 여성과는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김상혁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공익근무 소집해제 신고식을 통해 연예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소집 해제 후 2주 만의 사건발생이라 더욱 충격이 크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남성그룹 클릭비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연기활동 및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2005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7년 복귀해 연예활동을 재개했으나 지난 2011년 5월 조용히 군입대해 공익근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