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파이(Pie)’와 함께라면 데이트가 더욱 ‘달달’ 해진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5.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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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파이(Pie)’와 함께라면 데이트가 더욱 ‘달달’ 해진다


20∙30대 젊은이들로 북적 이는 주말 오후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입구. 한 미국식 수제 파이전문점 앞에는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여대생들로 붐빈다.

이 파이전문점은 가격이 매력적인 것은 물론, 쇼케이스 가득 진열되어 있는 파이들은 하나같이 먹기 아까울 정도로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 아메리칸 레트로 스타일의 세련된 인테리어 돋보여…
2011년 3월 이화여대 앞에 1호 점을 오픈한 미국식 수제 파이전문점 ‘패기파이’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기길 원하는 2030세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패기파이’는 아메리칸 디저트 파이(크림파이)와 호주의 가정식 파이(미트파이)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 한 국내 순수 브랜드로 신선한 재료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어 커피를 마시면서 파이를 주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생일이나 기념일에 연인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려는 고객들도 많다 보니 연령과 성별에 따라 좋아하는 메뉴도 조금씩 다르다.

매장 관계자는 “젊은 여성 고객들은 달콤하고 비주얼이 예쁜 후르츠 크림파이를 많이 선호하고, 어르신들이나 남자고객은 주로 미트파이나 롤파이를 선호한다.”며, ““2030세대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깔끔한 디자인과 맛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소문만 듣고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말했다.

매장에서는 미트파이’, ‘후르츠 크림파이’, ‘베이크드 샌드위치’, ‘롤 파이’ 등 5가지 제품 군에 31개의 다양한 제품을 1,500원부터 6,9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조각 판매 한다.


◇ 간편한 끼니 해결을 위해 대학생∙직장인들에게 인기 만점!
‘패기파이’는 19년간 수제케이크 전문점 “미고(MIGO)를 운영하고 있는 미후베이커리㈜가 오랫동안 준비해 2011년 처음 선보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2009년부터 2년여 동안 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메뉴 및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시장성을 검증 받아 지난 2011년 3월에 이화여대 정문 앞에 패기파이 로드샵 1호점 이대점(5평)을 오픈 하면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기파이는 상품 제공되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조리시간을 극도로 간단하게 한 것이 장점이다.

전문주방장이 없어도 조리가 가능하게끔 100%완제품 및 90%이상 반 완제품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물류공급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조리가 극도로 간편하고 상품제공 시간이 짧게 걸려 고객들은 기다리지 않아서 좋고 매장은 조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절약되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후베이커리㈜ 정영진 대표는 “파이와 베이크드 샌드위치는 화려하면서도 경기를 타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 중 하나”라며, “2030세대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춘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로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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