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IT 기기 모여라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3.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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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다이어리]스마트폰으로 사진찍어 바로 인화하고, 야외에서 영화보며 커피마신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속담처럼 어떤 제품이든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짝이 있기 마련이다. 백화점의 핸드백 매장 옆에는 스카프매장이, 여성의류 옆에는 가발매장이 함께 배치되는 것과 같은 논리다.

IT 기기도 가지고 있는 제품과 잘 맞는 또 다른 제품을 구입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궁합이 잘 맞는 기기들이 뭉치면 성능은 향상되고 사용자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무선 와이파이 외장하드와 휴대용 충전기

무선 외장하드는 와이파이를 자체 내장함으로써 케이블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저장장치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용량 부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콘텐츠 등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에서 바로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무선 외장하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영화, 드라마 등의 동영상을 감상하다 보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 이에 대비해 휴대용 충전기를 함께 사용하면 배터리로 인한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새로텍 SB-5200 /사진제공=새로텍새로텍 SB-5200 /사진제공=새로텍


새로텍의 휴대용 충전기 'SB-5200'은 스마트폰, 태블릿PC,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5200mAh의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고출력 2A를 지원해 어댑터 방식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다.

케이블이 따로 필요 없는 충전케이블 일체형으로 깔끔한 외관에 제품 전면에 충전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로 편의성을 높였다.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쉽다.


◇스마트폰과 휴대용 포토 프린터

LG전자 포켓포토 /사진=LG전자LG전자 포켓포토 /사진=LG전자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카메라는 800만 화소를 넘어 1200만 화소를 자랑한다. 이런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만 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경우 휴대용 모바일 프린터를 이용해 바로 인화해 보는 것은 어떨까.

LG전자 '포켓포토'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로, 제품의 크기는 스마트폰과 비슷해 휴대성에서 탁월하다. 블루투스나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연결 뒤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원하는 사진을 프린트 할 수 있다. 앱을 통해서 사진에 필터를 넣거나 액자, 후 보정 등의 간단한 편집을 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QR코드 삽입도 가능하다.

한번 완충으로 약 20매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미니빔과 휴대용 커피머신

네스프레소 픽시 /사진=네스프레소 홈페이지네스프레소 픽시 /사진=네스프레소 홈페이지
캠핑장 등 야외 활동에서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IT 기기들도 있다. LG 미니빔 스마트TV는 와이파이 접속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휴대성이 뛰어나 야외에서도 캠핑장, 주차장, 텐트 벽면 등의 장소에 화면을 띄울 수 있다. 특히, 시네마 3D 스마트TV와 동일한 동작 인식 및 휠 기능을 갖춘 매직 리모콘이 제공되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야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리스타가 만들어 준 커피이다.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머신 '픽시'는 초경량에 작은 크기로 휴대가 편리해 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픽시'의 강점은 25초 안에 머신 예열이 가능하고 원터치로 1분이 채 되기 전에 커피를 추출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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