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대구서 첫 분양사업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3.05.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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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한신休플러스' 84~134㎡ 510가구

시지 한신休플러스 조감도 / 자료제공 = 대한주택보증시지 한신休플러스 조감도 / 자료제공 = 대한주택보증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이 10일 대구 사월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시지 한신休플러스' 분양에 본격 나섰다. 분양보증을 주 업무로 하는 대한주택보증이 시행사로 직접 분양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2008년 (주)씨앤우방의 부도로 그동안 사업이 중단됐던 현장으로, 주택보증이 인수해 이번에 분양에 나선 것이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계약자의 안전한 입주와 재산권 보호에 신뢰를 더하고 기업의 수익보다는 분양계약자의 부담을 경감시켰다"며 "도시미관 저해 문제 해소는 물론, 중소 협력업체 부실예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지 한신休플러스'는 대구의 우수 초등학교인 사월초등학교 배정이 가능하고 매호초, 신매초 등이 인접해 있다. 시지중·고, 덕원중·고, 대륜중·고, 경신중·고 등도 가깝다.

 대구지하철 2호선 정평역과 사월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수성구는 물론 동구 혁신도시와 경산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게 주택보증의 설명이다. 김선규 주택보증 사장은 "저렴한 분양가로 수성구 입성을 기대해온 계약자들에게 감동을 안길 것"이라며 "시지 한신휴플러스가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에 전용 84~134㎡ 51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억3500만~3억2350만원이며 올 12월 입주 예정이어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외부 3층 벽면까지 화강석을 설치하는 등 인근 지역아파트와 차별화된 특화공사를 설계에 반영해 고품격 아파트로 시공된다는 게 주택보증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시지 사월역 인근에 있다.

문의 : 1544-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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