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남성이 먼저찾는 꽃집..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5.10 12:33
글자크기
2030세대 남성이 먼저찾는 꽃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꽃 배달 관련 쇼핑몰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쇼핑몰로 최근 시들지 않는 꽃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전문 쇼핑몰 ‘플라워포에버’ (www.flowerforever.co.kr)가 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아름다운 꽃을 최고의 상태에서 오랫동안 보전할 수 있도록 인체에 무해한 오가닉과 염료를 흡수시켜 만든 꽃이다. 보존 상태에 따라 수년간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선물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을 통해 플라워포에버를 창업한 윤의식 대표(52)는 “아름다운 꽃을 최고의 상태로 보존하고자 하는 생각에 탄생된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물을 주지 않아도 본래의 색상을 유지한 채 약 3년 이상 시들지 않고, 생화와 드라이플라워의 좋은 점을 모두 겸비한 꽃.” 이라며 “꽃바구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혹은 웨딩 소품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플라워포에버의 주 이용고객은 2030대 남성 고객이다.



윤 대표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변함없이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사랑의 메신저로 인기가 있다.” 며 “대부분 남성고객이 많이 구입하고 있고,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쇼핑몰로 방문해서 구입하는 고객들도 종종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기념일 선물용 외에 실내 장식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플라워포에버에는 실내 장식을 할 수 있는 액자와 시계, 테이블 데코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구비하고 있고, 고객이 직접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접목해 만들 수 있는 DIY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2030세대 남성이 먼저찾는 꽃집..

또 플라워포에버는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100% 핸드메이드 작업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고,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주 3회 오프라인 디자인 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윤 대표는 “일본의 경우 프리저브드 플라워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고, 항상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취미나 창업으로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교육 수강생도 증가하고 있고, 매출도 매년 10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