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물 전문화가로 유명한Julius Csotonyi(캐나다)가 그린 아크로톨루스 아우데티/사진=뉴스1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온타리오 박물관의 에반스 박사 등은 캐나다의 앨버타주에서 발견된 공룡 두개골 화석을 연구한 결과, 이 두개골의 주인이 일명 박치기 공룡이라 알려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에 속하는 신종 아크로톨루스 아우데티(Acrotholus audeti)라고 발표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의 최신호에 실린 에반스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아크로톨루스는 코부터 꼬리까지의 길이가 1.8m, 무게는 40kg으로 크기는 큰 개만 하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박치기 공룡답게 두개골의 가장 두꺼운 부분은 10c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