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어린이날을 보내기 위한 '키즈 앱' 써볼까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3.05.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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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다이어리]앱으로 배우는 종이접기, 피아노연주, 율동 그리고 한글까지

가정의 달 5월, 가장먼저 맞이하는 특별한 날은 어린이날이다. 이번 어린이날은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에 직장인 부부에게는 평소보다 부담스러운 주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날의 계획을 잘 세운다면 이런 부담도 날려버릴 수 있다.

평소보다 북적될 야외로 나가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갖는 방법이다. 스마트한 시대에 유용한 어린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보자.



◆아이와 함께 다양한 종이 접기

스마트한 어린이날을 보내기 위한 '키즈 앱' 써볼까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종이접기. 지금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배워오는 것이 종이접기이다. 하지만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종이접기가 대부분인데, 앱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어려운 종이접기에 도전해보자.



'어린이 종이접기'는 사람, 동물, 식물, 보석, 교통 등의 분야에 걸쳐 13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종이 접기를 방법이 들어 있다.

앱을 실행하면 큰 분류를 선택해 종이접기를 따라 해볼 수 있다. 사람들에서는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산타클로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종이접기를 보다보면 아이혼자서는 할 수 없는 어려운 종이접기가 있다. 이때는 부모가 아이를 도와서 같이 만들면서 도전해보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일부 종이접기에서는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어, 조금 더 쉽게 배워볼 수 있다.


◆알록달록 피아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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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는 피아노. 이런 피아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피아노 앱이 있다.

'터치! 어린이 피아노'는 형형색색의 건반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색색의 건반을 누르다 보면 음악적 감각과 감성이 쑥쑥 자라나게 된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악보막대가 제공된다.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 아이라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막대에 맞춰 건반을 누르면 연주를 할 수 있다. 악보막대는 설정에 따라서 동물로 바꿀 수 있으며, 이때는 해당 동물 소리도 함께 나온다.

영어학습 모드에서는 건반을 누를 때마다 간단한 영어 인사가 나오게 된다. 앱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레 영어 학습도 할 수 있다. 연주 외에 곰 세마리, 빙고, 생일 축하곡 등과 같이 아이들의 귀에 익숙한 10곡의 동요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 자동 재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신나는 율동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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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를 율동과 함께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퐁! 인기동요*보들북'은 유아용 교육 분야에서 많은 인기를 차지하는 앱이다.

곰 세 마리, 호키 포키, 머리 어깨 무릎 발, 작은 별, 주먹 쥐고 등 익숙하면서도 신나는 동요가 들어가 있다. 이 동요에 맞춰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의 깜찍한 율동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아이들은 노래와 영상에 따라 율동을 따라하게 된다. 재미있는 영상으로 아이들의 신체발달은 물론 언어 능력과 창의력 등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좋다.

안드로이드, 아이폰OS 및 윈도우8까지 지원해,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글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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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에게는 듣기, 말하기, 쓰기 등의 기능이 들어간 앱이 좋다. 동시에 아이들의 관심도 끌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모두 만족시키는 앱이 '뽀로로 첫낱말놀이'이다.

앱이 제공하는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7개로 주제를 구분해서 단어를 보여준다. 각 단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를 해볼 수 있으며, 놀이를 선택해 어떤 그림인지 맞추는 일종의 퀴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앱을 통해 아이의 사물 인지 능력은 물론 한글과 영어 낱말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단어 공부 외에 배지 모으기와 출석부가 있어 앱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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