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 시장 기대 높지만 리스크도 있다-이트레이드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3.04.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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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CJ CGV (5,810원 ▲80 +1.40%)에 대해 중국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단기적 리스크도 고려해야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중국 영화관 시장의 드라마틱한 성장세와 국내 과점적 지위의 공고화로 인해 3월 말 종가대비 15.3%, 12년 말 종가대비 79.2%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영화산업의 호황에 따라 동사의 실적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티켓 단가를 극장마다 차별화를 시도해 평균가격(ATP)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봤다. 중국 극장 시장은 연평균 22.6%로 급성장하지만, 경쟁격화 및 시장재편 가능성과 상업부동산 시장의 경쟁과열이 예상된다는 해석이다.



김 연구원은 "CGV에 따르면 연말까지 2~3선급 도시를 중심으로 20~25개 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으로 해외사업의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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