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다시 갈수 있었으면···" 체류인원 43명 귀환

머니투데이 파주=김도윤 기자 2013.04.3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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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남아있던 잔류인원 50명 중 43명이 29일 밤늦게 귀환했다.

당초 이날 오후 5시 귀환 예정이던 이들은 약 7시간 늦은 밤 11시50분경 개성공단을 출발했다. 42대 차량을 이용해 귀환한 잔류 인원 43명은 밤 12시쯤 남북출입국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한 인원은 한 명이 있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급박하게 빠져나갔다.



차량을 이용해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한 A씨는 "오후 5시부터 귀환을 준비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래 기다리게 됐다"며 "다시 개성공단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43명이 귀환하면서 개성공단에는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비롯한 7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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