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41포인트(0.78%) 내린 559.40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개인 매수세와 외국인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 마감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서도 엔터주 동반 부진으로 오락문화 업종이 2.35%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운송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면 약세장 속에서도 섬유의류 정보기기 운송장비 부품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개별주 중에는 셀트리온제약 (92,800원 0.00%)이 8.07% 오르며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전일 안철수 의원이 서울 노원병 선거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믈멀티미디어 (7,950원 ▼40 -0.50%) 오픈베이스 (2,520원 ▼40 -1.56%)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안랩 (63,600원 ▼200 -0.31%) 솔고바이오 (400원 0.00%) 링네트 (6,230원 ▼140 -2.20%)도 11~1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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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 제일바이오 (2,080원 ▼230 -9.96%) 이-글 벳 (5,480원 ▲110 +2.05%) 파루 (679원 ▲19 +2.88%)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앤엘삼미 (10,920원 ▲250 +2.34%)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였으며 40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나노트로닉스 (0원 %) 등 7개 종목이 하한가였고 494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보합 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