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세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4.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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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날씨로 옷차림은 가벼워 지지만, 몸매 걱정인 여성들의 마음은 무겁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단조절이 필수. 올 봄에는 무턱대고 굶지 말고, 저칼로리 식단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먼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수분 보충이 필수다. 특히 건조한 봄 날씨,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부까지 상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심코 마시는 음료도 칼로리가 높을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저칼로리에 맛과 영양까지 더한 음료라면 금상첨화다.



커피전문기업 쟈뎅의 마케팅팀 윤여정 차장은, “최근, 다이어트 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 음료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며, “평소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0칼로리 커피음료는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쟈뎅의 ‘워터커피’는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어 수분 보충에 탁월한 신개념 커피음료다. 이 제품은 0kcal로 살찔 걱정이 없으며, 카페인 함량도 적어 물 대용으로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고품질 브라질산 커피를 함유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오리지날’과 ‘헤이즐넛향’ 두 종류다.



또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식이섬유를 함유해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음료다.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줘 꾸준히 섭취하면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다.

스무디킹의 ‘슬림 앤 슬림 스트로베리’ 스무디는 스몰 사이즈가 124kcal에 불과하다. 주 재료인 바나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딸기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돕는다. 사진> 스무디킹_ ‘슬림 앤 슬림 스트로베리’

정식품의 ‘오트밀두유 베지밀’은 두유에 오트가 함유된 저칼로리 건강 음료다. 기존 두유에 비해 칼로리가 40% 낮아 190ml 한 팩 기준 70kcal이며, 우유보다 많은 210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사진> 정식품_ ‘오트밀두유 베지밀’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친다. 무조건 굶기 보다 저칼로리 식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간식과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최근에는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저칼로리 제품이 잇따라 선보여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올 봄,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세요!


뚜레쥬르가 최근 선보인 ‘밸런스 박스’ 2종은 신선한 국내산 채소를 사용한 285kcal의 저칼로리 샌드위치 세트로, 봄 맞이 체중 조절용 식사로 제격이다. 로메인, 겨자잎, 토마토, 파프리카, 비트잎 등으로 만든 샐러드와, 담백한 치아바타나 곡물식빵 사이에 햄과 치즈 또는 참치를 넣은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동원F&B의 '동원 샐러디쉬 참치 2종'은 저칼로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참치 샐러드다. ‘깔끔한 맛’의 경우, 1캔(120g)당 100Kcal이며, 채소 함량을 50%이상 높이고 야채소스를 가미했다. ‘상큼한 맛’은 1캔 당 140 kcal로 토마토 소스 비중을 높인 스파게티 스타일 참치 샐러드다.

대상 청정원의 ‘뷰티칼로리면’은 저칼로리 식품인 곤약을 사용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제품. 밀가루 면의 4분의 1 수준인 95kcal 미만으로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곤약은 칼슘,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관리에 도움을 준다. 잔치국수, 메밀소바, 비빔면, 야끼우동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의 컵누들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녹두당면을 사용해 살찔 걱정을 없앤 제품. 일반 컵라면이 보통 500kcal인 반면, 이 제품은 소컵이 120kcal, 대컵이 185~195kcal로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피부에 좋은 콜라겐 100mg을 첨가하고 나트륨 함량은 낮췄으며, 총 6종류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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