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예금 금리가 겨우 3%?"···인컴펀드 눈에 띄네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3.04.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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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에 불과한 상황에서 매달 꼬박꼬박 시중금리 이상의 '월급'을 지급하는 인컴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시대에 딱 맞는 투자상품으로 인컴펀드를 추천했다. 인컴펀드는 글로벌 고배당주, 리츠(REITs) 등에 투자해 정기적인 배당 소득을 지급해주는 펀드를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국내외 채권 및 고배당주에 투자해 최근 1년간 8.86%의 수익률을 올렸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 1년 일반채권형 펀드 수익률 4.38%를 웃도는 수익률이다. 올해 초부터 수익률도 3.98%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안정적인 인컴 창출 능력으로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의 설정액은 올해 들어서만 1400억원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상품별 투자비중은 1월말 기준 해외채권 38.2%, 국내채권 14.3%, 해외 인컴 ETF 6.1% 등에 총 58.6%를 투자하고 있다. 채권 외 인컴형 자산 비중은 16.4%로, 글로벌리츠 7.6%, 글로벌배당주 6.4%, 국내배당주 2.4%순이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투자부문 대표는 "저금리 시대,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초과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인컴펀드가 안성맞춤이다"며 "인컴펀드는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도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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