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송유진,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2013.04.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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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베이지·카키… 밍크 무스탕 레더 등으로 표현한 50년대 무드

ⓒ디자이너 송유진 에스이콜와이지(S=YZ)ⓒ디자이너 송유진 에스이콜와이지(S=YZ)


지난 3월27일 컬렉션 셋째 날에는 지춘희 문영희 등 관록 있는 디자이너와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티브J&요니P 등의 무대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박혜인 구연주-최진우 등 신예디자이너들의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참신한 무대로 패션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보인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소재의 믹스 매치, 세련된 실루엣의 디테일로 고전적 클래식한 감성에 디자이너만의 개성을 담아 재해석한 룩들을 여럿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박원순 서울 시장은 패션위크 행사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하는 오픈 스튜디오에 출연 후 서울 컬렉션 참관 및 서울 패션 페어장의 참가 브랜드를 격려했다. 프리젠테이션 쇼(PT쇼)에서는 싱가포르의 유명 트레이드 쇼 블루 패션쇼가 열렸다. 블루 프린트는 3회 연속 참가해 세계 패션계에서 한층 주목받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입증했다.



ⓒ디자이너 송유진 에스이콜와이지(S=YZ)ⓒ디자이너 송유진 에스이콜와이지(S=YZ)
클래식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관능적이고 세련된 디테일을 가미해 세련미를 보여 온 디자이너 송유진의 '에스이콜와이지(S=YZ)'는 이번 컬렉션에서 절제된 디자인과 디테일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송유진은 슬픔과 분노에 관한 그리고 여유와 절제에 관한 이야기로 여성의 심리 변화를 주제를 나타냈다.

서울이라는 테마와 한강·야경 등의 프린트를 통해 표현했고 1950년대 패션을 밍크 무스탕 가죽 실크 벨벳 소재의 조화로 감성적으로 재해석했다. 에스이콜와이지에서는 누드 카키 브라운 블랙 라이트핑크 베이지 퍼플 컬러가 쓰였다. 서울의 야경을 나타내는 프린트로 장식한 풀 스커트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판초 스타일의 롱코트는 모든 쇼장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디자이너 송유진 에스이콜와이지(S=YZ)ⓒ디자이너 송유진 에스이콜와이지(S=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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