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로얄티 받는 브랜드 일수록.. 우수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5.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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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로얄티 받는 브랜드 일수록.. 우수해..


가맹점수가 많으면서 수익구조가 높은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놀부보쌈, 원할머니 보쌈인 것으로 이들 브랜드는 가맹비와 로얄티(정액제)와 물류수입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맹점수가 적은만큼 고수익을 내는 형태로 이들은 가맹비와 매출액에 따른 로얄티, 광고분담금을 철저하게 부가하는 형태로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가맹점주가 적고, 수익구조가 낮은 형태의 프랜차이즈는 직영점 없이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가맹점수가 많으면서 수익구조가 약한 가맹본부의 경우는 가맹비를 포함한 개설수익에 의존하는 형태로 고비용 구조형태를 띄고 있다.



프랜차이즈법률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게 지속적인 이윤을 가져다주는 수입원으로 로얄티 구조가 시급하다.”라며 “로얄티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맹본부에 동기부여는 물론, 브랜드 개발, 신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하는 동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 원장은 “미국의 경우 80%이상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총매출 기준 비율방식으로 외식서비스의 경우는 매출액기준으로 4.6%이며, 전 분야에서 평균적으로 6.7% 로얄티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로열티를 받지 않는 본사의 가맹점 증가율이나 매출액에서 차이에 대해 장 원장은 “로열티를 받는 본사가 매출이나 가맹점증가율에서 높은편으로 조사됐으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성과관계에서도 같이 매출증대를 높이는 효과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분담금 조성과 관련해 장 원장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광고분담금을 가맹본부 50%와 가맹점주 전체 합쳐 50%형태로 부담해야 한다.”라며 “가맹본부는 차별적인 광고 및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프로모션 전략 등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가맹점은 자신매장의 매출이 올라가는 광고가 아닌 형태가 많아 가맹점 입장에선 불만의 사례가 높다.”라며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설득과 협력 참여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는 가맹점들의 광고분담금 현황은 평균 1.7%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맹본부가 어떤 프로모션을 하느냐에 따라 가맹점의 참여도가 달라진다.

장 원장은 “최근 드라마 PPL의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가맹본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이후 가맹점 매출증가 늘어난 효과가 발생시, 가맹점이 자연스럽게 또는 적극적으로 광고분담금에 참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주요 PPL의 성공사례로 ‘카페드롭탑’의 야왕 방영이후 월 매출액 늘어나는가 하면, 가맹점도 증가한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일일연속극으로 방영되는 ‘오자룡이간다’ 역시 이바돔감자탕와 아딸의 참여로 회사전체 매출액이 증가하는가 하면, 직영 및 가맹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가맹본부의 수익은 가맹점 개설수익보다 가맹점 관리를 통한 수익구조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가맹본부가 가맹점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맹점은 로얄티를 내고, 가맹본부는 로얄티를 모아 마케팅에 투자해서 보다 많은 소비자가 보다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높은 가격에 보다 자주 구매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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