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인건비로 맥주전문점을 운영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4.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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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주말 프로야구가 개막하며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선수들의 땀과 응원단의 열띤 응원소리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그것! 바로 야구 보는 재미를 가미 시켜주는 맥주가 그것일 것이다.

경기 관람 후에도 기분을 이어가고 싶다면 친구들과 시원한 생맥주 한잔으로 여운을 이어가는 것은 어떨까?



요즘 대세로 자리 잡은 셀프형 세계맥주 전문점 비턴은 100여 가지의 전 세계 맥주와 더불어 생맥주 및 위스키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타 세계맥주 할인점 및 주점 프랜차이즈들이 한두 가지 주류를 단일품목으로 포커스를 맞춰 판매하는 것과는 확실한 차별점을 보인다.



최소 인건비로 맥주전문점을 운영한다..


이렇듯 불경기를 활용한 ‘비턴’만의 인기 요인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로, ‘비턴’은 타 생맥주 전문점과는 달리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셀프시스템 도입으로 30평 매장일 경우 홀 1명, 주방1명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3,000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메뉴 가격대로 안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둘째, 20~30대를 타깃으로 주로 번화가에 입점 되어 운영하는 Bar 형태의 주점과는 달리 ‘비턴’은 고급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연령층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점과 생맥주 및 위스키 등 퀼리티 높은 주류들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경쟁 브랜드들이 존재하는 프랜차이즈 주점창업 시장은 그 만큼 치열한 눈치작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에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비원에프앤씨 관계자는 “생맥주 매출량이 증가하는 시기가 돌아오면서 타 주점과 차별화되는 전략을 수립 다양성과 합리적 가격대를 겸비한 메뉴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턴’은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잔하기 좋은 술집으로 꼽힌다.

이렇듯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요즘 운영은 쉽고 매출은 높은 세계맥주전문점 ‘비턴’ 창업은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현재 ‘비턴’은 별다른 광고활동 없이 70호점을 출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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