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증정·파격 할인 행사 까지.. 다양한 이벤트 찾아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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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보답형 마케팅’ 활발
경기침체에 따라 얼어붙은 외식업 활력 넣어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외식업계가 갖가지 덤 증정 행사와 포인트 할인, 포장상품 제공 등 고객들의 소비에 상응하는 보답형 마케팅 전략으로 경기 불황 속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고객들은 실속을 챙기는 ‘체리피커’ 성향을 강하게 띠고 있기 때문이다.
덤 증정·파격 할인 행사 까지.. 다양한 이벤트 찾아라


게다가 대북관계 악화로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고객들의 불안심리가 외식업계 소비 지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도 외식업계가 보답형 마케팅 전략을 강조하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사장 김상국) 신림점은 오는 2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주중에 양념갈비 메뉴를 주문할 경우 먹은 만큼 한우불고기를 증정하고 있으며, 포장상품인 돼지양념(500g/2인분)과 한우불고기(500g/2인분)를 각각 10,000원, 한돈양념(500g/2인분)을 15,000원, LA갈비(1.8kg/6인분)를 22,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오는 8월까지 카스 생맥주를 포함한 음료를 주문할 경우 생맥주를 100분간 무제한 제공하며, 올 12월 5일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는 현대M포인트로 최대 50% 할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자헛은 오는 올 12월 1일까지 평일에 매장방문,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포장 주문하는 손님에 한해 피자 라지사이즈 1판 구매 시 그보다 낮은 가격대의 피자 1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버거킹은 현재 일부 매장에서 오후 9시부터 오전 2시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 한해 특정 햄버거 세트를 반값에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달 24일까지 모든 종류의 와퍼 햄버거 세트를 구매할 시 와퍼 햄버거 1개를 추가로 준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경기침체에 불안 심리까지 더해 고객들의 소비가 위축돼 있다”며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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