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미팩' 제닉, 마곡산업단지에 R&D센터 건립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3.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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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 2지구 업무용지 내 제닉 입주 구역(붉은 상자 안) ⓒ서울시 제공↑마곡산업단지 2지구 업무용지 내 제닉 입주 구역(붉은 상자 안) ⓒ서울시 제공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업체인 '제닉 (3,430원 ▼10 -0.29%)'이 입주한다. 중소기업이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 6층 회의실에서 김상범 시 행정1부시장과 유현오 제닉 사장, SH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닉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선정된 제닉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31,800원 ▼250 -0.78%), 이랜드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웹케시 컨소시엄 등과 사업계획 협의를 통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제닉은 2016년까지 3510㎡ 규모의 대지위에 연면적 6428㎡ 규모의 R&D(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으로 연구개발과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닉은 '하유미팩'으로 알려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김상범 부시장은 "이번 제닉의 입주계약으로 마곡산업단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거점으로 서울의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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