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PC서도 이용한다… 26일부터 시범서비스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013.03.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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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홈페이지서 베타테스터 모집

카톡, PC서도 이용한다… 26일부터 시범서비스


이제 스마트폰 뿐 아니라 PC에서도 카카오톡으로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20일 카카오톡 PC 정식 출시에 앞서 일반 사용자 대상 카카오톡 PC 베타 테스터(이하 CBT)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CBT를 통해 카카오는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핵심기능을 선별해 카카오톡 PC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PC버전은 기존 '사용자 100개 기능개선 프로젝트'에서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의 요청이 있었던 서비스 가운데 하나"라며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카오톡 PC는 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뱃지 표시 등 꼭 필요한 핵심기능을 우선 지원한다. 최초 사용시 PC 기기인증 및 계정 등록 절차를 밟으며 PC에서 로그인 할 때 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카카오는 이번 CBT기간에 사용자 의견을 반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완할 계획이다.



CBT는 24일 자정까지 카카오 홈페이지(http://www.kakao.com) 의 '카카오톡 PC 베타테스터 모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는 추첨을 통해 지원자 가운데 1만여 명의 베타테스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용자는 26일 안내메일 수령 후 카카오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PC버전을 다운받으면 된다.

베타테스터는 카카오톡 PC를 미리 경험하고 베타 테스터 전용 페이지를 통해 버그를 리포팅하거나 개선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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