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준영 상무(사진 오른쪽)가 'TUV 라인란드' 한국 지사장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으로부터 UHD TV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UHD TV 시대를 열었던 LG전자도 이날 TUV라인란드에서 UHD TV 인증을 획득했다. TUV는 LG 울트라HD TV가 △휘도편차 △색온도 △색재현율 △응답속도 △화면깜빡임 등 모든 화질 항목에 대한 엄정한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미국의 권위있는 공식 인증 기관 'UL'로부터 UHD TV로는 세계 최초로 화질, 3D, 음질에 대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UL'은 1894년 설립돼 제품 성능과 안전에 관한 다양한 표준을 개발하고 인증을 수여하는 권위있는 인증기관이다. 'UL'이 UHD 관련 성능 인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미국 UL에 이어 유럽의 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에서도 삼성 UHD TV의 화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울트라HD TV가 유럽 최고권위 규격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울트라HD TV 기준을 충족한다고 인증받았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오른쪽)가 4일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TUV 라인란드 한국 지사장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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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장(상무)은 “최상의 화질 구현을 위해 기술 개발과 역량을 집중 강화, ‘화질=LG’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3월중순 이후 삼성전자 UHD TV도 소비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어서 직접적인 제품 비교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장외경쟁은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