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외식 대기업에 대해 기존 사업 이외의 새로운 브랜드 전개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식업중앙회는 이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골목상권을 실질적으로 위협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식업중앙회에 회원사들 중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동반위 협의체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외식업중앙회에서 내놓은 안에 대해 합의도출이 안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특정상권에 대한 출점제한이나 거리제한은 불합리한 것이 많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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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반되는 주제로 합의도출이 어려운 상태에서 동반위 측은 권고 규제안을 만들려고 의지가 강한것 같다."라며 "동반위가 서로간의 상생을 추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규제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오는 3월에 개정이 예고되고 있는 '가맹사업공정화에관한법률(가맹사업법)'이 한층 더 강화될 경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정위의 가맹사업법 모범거래기준에 따른 규제와 동반위 출점제한 및 신규브랜드 사업진출 규제는 이중규제 잣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동반위는 최종안을 마련해 내달 5일 전체회의에서 규제안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