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고졸채용 확대 등의 이유로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청년층이 많아 취업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사례는 TV드라마에서도 엿볼 수 있다. MBC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주인공 오자룡이 임시직에서도 쫓겨나 분식창업을 한다. 제작지원에 나선 ‘아딸’은 드라마를 통해 창업설명회,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창업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외식경제연구소는 부설기관인 외식창업학원을 운영한다. 스테디셀러 창업아이템인 일식 및 분식 종합반과 돈까스, 분식, 스파게티 등을 하루 한 코스로 배울 수 있는 단과반, 경양식 돈까스와 가츠동을 무료로 배우는 맛보기강좌 등이 있다.
또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한국외식경제연구소가 운영한 무료 외식창업강좌는 2012년 한 해 동안 경기지역 소상공인 120명을 배출했다. 이론부터 실습, 현장견학 프로그램까지 진행해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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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는 서울과 경기에 분원점을 두고 가장 배우고 싶은 메뉴인 한식, 일식, 중식, 퓨전안주요리 등을 전수하고 있다. 훈련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와 산재 무료지원을 통해 창업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성 한국외식경제연구소 연구원은 “2013년에도 대졸자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취업대신 창업을 택했다면 창업준비부터 후속관리까지 진행되는 융복합적 교육이 필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