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도 우아하게! 연말연시 트렌디한 숙취 해소법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2.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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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늘어나면서 술 자리도 잦아진다. 가볍게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연일 이어지는 음주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과음한 다음 날 숙취는 업무에 지장을 주고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 취향만큼 숙취 해소 또한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2030세대 젊은 여성들을 필두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도 해장을 즐기게 된 것.



숙취 해소와 건강에 좋은 해장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메뉴들을 소개한다.

◇ 한국인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매운 쌀국수, 포메인 ‘스파이시 포’
해장도 우아하게! 연말연시 트렌디한 숙취 해소법


웰빙 요리의 대표주자 베트남 쌀국수는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 덕분에 해장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쌀국수에 곁들이는 숙주 나물 또한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이 내놓은 신 메뉴 ‘스파이시 포’는 호주 청정 쇠고기와 한약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매운맛을 더해 지친 속을 한층 얼큰하게 풀어준다.

한국인에 맞춰 개발돼 기존 베트남 쌀국수에 다소 생소함을 느끼던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비타민 C와 전해질이 첨가된 스무디킹 ‘오렌지 카밤’
숙취의 원인 중 하나가 과음으로 인한 전해질 손실이다. 때문에 이온음료 등으로 전해질을 보충해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된다.


기능성 과일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의 ‘오렌지 카밤’은 비타민 C의 집결체라고도 불리는 오렌지와 전해질이 풍부한 일렉트로라이트를 함께 블렌딩한 메뉴다.

또한 스몰 사이즈(12oz) 한 잔으로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의 140%를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 간 기능에 좋은 타우린이 듬뿍, 블랙스미스 ‘홍합스튜’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의 ‘홍합스튜’는 홍합과 토마토를 주 재료로 한 겨울 계절 메뉴다. 홍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 기능을 좋게 해주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어 해장 음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홍합 스튜에 들어있는 토마토는 열량이 100g당 14kcal로 낮아 칼로리 부담이 적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제철을 맞은 신선한 홍합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 달콤한 꿀과 풍기 인삼의 만남, 할리스 커피 ‘허니수삼라떼’
벌꿀은 동의보감에서 '맛은 달고 독은 없으며 장은 편안하게 하고, 기를 이롭게 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는 만큼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커피전문점 할리스 커피의 ‘허니수삼라떼’는 몸에 좋은 벌꿀에 절인 수삼을 스팀우유에 넣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제품에 들어가는 수삼은 경상북도 영주의 풍기 인삼을 사용하여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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