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구글은 22일 블로그를 통해 "오늘, 만 34세 K-팝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하나로 지금까지의 모든 기록을 깨고 10억 조회 수를 최초로 달성해 새 역사를 썼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또 "싸이의 성공은 중독성 강한 음악과 매력적인 말춤이 전 세계 대중들을 사로잡았다는 증거"라면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를 게시했다.
팬들 스스로 만들어내는 강남스타일 영상들은 하루에 2000 만 번씩 시청된다. 포미닛(4MINUTE) 현아와 함께 한 강남스타일 리믹스 영상 또한 조회수 2억 건을 넘어섰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관련 광고계약으로 810만 달러(약 87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7월부터 290만 회 이상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월 이후 강남스타일 음원은 애플 아이튠즈에서 60만건이 넘게 판매됐고 이를 통해 싸이는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스(iTunes) 차트 1위뿐 아니라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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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무엇보다도 이 같은 기록은 불과 5개월 만에 일어났다는 사실에 있다"고 강조하고, 싸이 이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했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와 ‘강남스타일’의 조회수 추이를 비교하기도 했다.
↑ 저스틴 비버 베이비와 싸이 강남스타일 공식뮤직비디오 조회건수 추이비교.
한편 미 연예전문매체인 TMZ 등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와 웨스트우드 중간에 위치한 13억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다. 이 아파트는 251㎡(약 76평) 넓이에 침실 2개와 화장실 2개, 간이 화장실 1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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