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자본시장에도 큰 관심을"

머니투데이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2012.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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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시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제 18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

증권업계는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할 것 없이 우리 자본시장을 통해 원활히 산업자금을 조달하고 서민에서 중산층까지 투자성과가 공정히 분배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특히 창업초기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전용시장(KONEX)과 상품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일반상품시장이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 주길 바란다.



또 우리 경제규모나 선진국에 비해 열위에 있는 우리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조속히 강화해 우리나라가 '환태평양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최근 세계경제포럼의 2012년 국가경쟁력평가에서 한국은 19위로 전년대비 5단계 상승했으나 금융시장성숙도 부문의 경쟁력은 71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태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경제불안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당선인 주도로 범정부 차원의 자본시장 육성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우리 금융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장친화적인 여건을 조성해 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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