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오전 8시에 투표를 마치고 트위터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2AM 임슬옹은 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투표소를 찾아 "솔선수범 해야 할 것 같아 밤샜다"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촬영장 가기 전에 투표 완료"라는 말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최근에 결혼한 하하와 별 부부도 함께 투표소를 찾고 다정하게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효리, 임슬옹, 배현진, 이준기 투표 인증샷.(왼쪽 우측부터 시계방향)
투표 인증샷과 함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는 투표를 독려하는 글들도 쏟아지고 있다. 배우 류승룡이 말한 "애니팡 하트는 8분마다 생기지만 대통령 투표권은 5년에 한번 생긴다"라는 투표 독려글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서울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서울 투표율을 올려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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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명지병원 교수는 "우리나라 1년 예산 350조, 5년이면 1750조, 4000만명 유권자수로 나누면 나의 한표는 약 4400만원 짜리"라며 "4400만원 버리시렵니까"라고 투표를 권하고 있다.
대선 후보들도 투표 독려를 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약 20초에 달하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고 문재인 후보는 42초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투표 인증샷과 투표 독려글들로 투표율도 높다.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52.6%로 지난 4월 이뤄진 총선 때보다 15%포인트 가량 높다. 이는 2002년 대선과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