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나경원 부산 투입 등 '주말 유세전' 이어가

뉴스1 제공 2012.12.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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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18대 대선 식 선거운동 첫 날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앞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준석 전 비대위원, 김성주 중앙선대위원장, 박진, 원희룡 전 의원,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이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2.11.27/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18대 대선 식 선거운동 첫 날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앞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준석 전 비대위원, 김성주 중앙선대위원장, 박진, 원희룡 전 의원, 정몽준 중앙선대위원장이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2.11.27/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새누리당은 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던 나경원 전 의원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첫 공동 유세를 펼친 부산 지역에 투입하는 등 당내외 인사를 주요 격전지에 내려보내 주말 유세전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기획단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부산 해운대와 서면 등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문 후보와 안 전후보가 첫 공동유세를 펼친 지난 7일에도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재오 의원을 부산 지역에 급파했다.



서울에서는 정몽준·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 유일호 서울시당 위원장 등이 홍대 거리와 명동 밀리오레 앞 등 주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수도권 표심에 호소했다.

울산에서는 남경필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과 가수 설운도씨 및 탈북 여배우 김혜영씨 등 연예인 유세단이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 10여 곳을 돌며 주말 유세전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0일 개최되는 TV토론회 준비 등으로 이날 별도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는 이날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지지자나 영입해야 할 인사들과 접촉하고 토론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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