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윤수,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2012.1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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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양하게 적용된 레더 아이템과 스트리트 감성

ⓒ디자이너 박윤수 빅박(BIG PARK)ⓒ디자이너 박윤수 빅박(BIG PARK)


지난 10월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은 물론 서교동 자이갤러리와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까지 합세한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신세계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김동순의 kimdongsoon ultimo, 신장경의 SHIN JANG KYUNG, 박윤수의 BIG PARK, 진태옥의 JIN TEOK, 박종철의 SLING STONE, 손성근의 sonsungkeun 총 6개 디자이너의 쇼가 개최돼 바이어와 프레스들의 발길을 새롭게 맞았다. 또한 저녁 9시에 진행된 양희민의 반달리스트 쇼는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진행돼 강남의 화려한 밤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런웨이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양극화된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구조적인 실루엣에 컬러를 절제한 미니멀 스타일이 고루 선보였다. 마치 건축물을 보는 듯 선이 강조된 의상들은 블랙 앤 화이트와 그레이 베이지 등 모노톤 컬러가 메인으로 쓰였다. 또한 S/S 시즌답지 않은 차분한 무드가 특징으로 자리하는가하면 로맨틱한 무드와 새로운 소재-과감한 패턴으로 맥시멀리즘이 함께 등장했다.



ⓒ디자이너 박윤수 빅박(BIG PARK)ⓒ디자이너 박윤수 빅박(BIG PARK)
디자이너 박윤수의 '빅박(BIG PARK)' 컬렉션은 쥬얼 장식이 더해진 캡 모자를 쓰고 등장한 모델들로 힙합 기운이 가득했다. 레더 소재의 의상을 입고 오버 사이즈 점퍼를 어깨에 걸친 모델은 모자를 살짝 비뚤게 쓰고 한 손에는 동그란 가방의 스트랩을 무심하게 움켜지고 카리스마 있는 워킹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박윤수 빅박(BIG PARK)ⓒ디자이너 박윤수 빅박(BIG PARK)
반복적으로 등장한 이국적인 패턴은 점프 수트와 셔츠 또는 타이 등에 다양하게 들어가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디자이너 박윤수는 의상에 데님 소재를 믹스하고 호랑이 프린트와 백팩 등의 소품을 매치해 스트리트 느낌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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