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29일(10:4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배진환 전 KTB프라이빗에쿼티(PE) 상무가 벤처캐피탈 대표로 복귀한다. 배 대표는 연내에 인수대금 지급과 최대주주 변경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2개 투자조합(메디치1호투자조합, 메디치2호투자조합)의 유한책임투자자(LP)들과 조합 운용계획에 대한 합의도 마친 상태다.
지난 1994년 KTB투자증권(옛 KTB네트워크)에서 투자 업무를 시작한 배 대표는 KTB투자증권 PE본부 이사와 KTB PE 상무를 거치며 PE 운용을 담당했다. 지난 10월 말 퇴사 후 벤처캐피탈 설립을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28일 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으로 메디치인베스트먼트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2011년 45억 원을 출자해 메디치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나머지 자본금 5억 원은 김태원 전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