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아이러브커피'에서 먼저 해보세요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2012]혁신상-이대형 파티스튜디오 대표 "후배 벤처에 투자 한다"

애니팡, 캔디팡 등 '팡'시리즈 열풍이 일고 있는 동안 3개월 넘게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게임이 있다. 파티스튜디오의 '아이러브커피'가 그 주인공.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혁신상을 받은 '아이러브커피'는 지난 8월 이후 주요 앱장터에서 상위 3위권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유일한 게임 콘텐츠이다.

↑'2012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혁신상 수상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한 이대형 파티스튜디오 대표(오른쪽)가 최재홍 심사위원(강릉원주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이대형 파티스튜디오 대표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여성층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며 "끊임없는 업데이트를 통해 생명주기가 짧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1월 창업할 당시 파티스튜디오는 6평 공간에서 6명이 시작했지만 지금은 60명의 구성원을 둔 중견 개발사로 성장했다"며 "성장한 만큼 한국의 모바일벤처 생태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티스튜디오는 후배 벤처에 대한 투자와 멘토링에도 나섰다. 이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1억원을 신생벤처에 투자하고 사무공간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파티스튜디오 혼자가 아닌 모든 IT벤처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 2012년도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 연말 대상의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