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로컬푸드와 손잡고..실속 있는 가격으로 이색적인 식사 가능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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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외의 국가별 대표 메뉴는 물론 국내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메뉴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특히, 한정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가치를 더한다.

◇ 지역별 유명 먹거리의 장점을 극대화 한 특선 메뉴 선봬
지역마다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별미를 활용해 그 장점을 더욱 극대화 한 메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외식업계, 로컬푸드와 손잡고..실속 있는 가격으로 이색적인 식사 가능


종합외식기업 아모제가 운영하는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는 닭갈비, 낙지젓갈 등 지역 별미를 이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오므토 토마토만의 매콤한 닭갈비 양념이 더해진 ‘춘천식 매콤 닭갈비 덮밥’은 정통 춘천식 닭갈비의 맛을 맛볼 수 있으며, ‘안동식 불고기 덮밥’은 한국의 대표음식인 불고기와 퓨전 오므라이스가 어우러져 균형 있는 점심 식사로 제격이다.



남도 비빔밥은 낙지젓갈이 들어가 있어 남도 특유의 감칠맛을 더한다. 가격은 ‘춘천식 매콤 닭갈비 덮밥’과 ‘안동식 불고기 덮밥’이 각각 7,500원, ‘남도 비빔밥’이 6,5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점심시간에만 만나볼 수 있다.

◇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프로모션 진행
지역의 유명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생각나는 겨울 바다를 맛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철 재료를 토핑으로 활용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커리 전문점 ‘로코커리’는 겨울철 대표 식재료인 굴을 사용한 ‘칠리 굴커리’와 활바지락으로 맛을 낸 ‘칠리 봉골레 커리’ 2종을 출시했다.


‘칠리 굴커리’는 통영산 굴을 튀겨낸 굴 튀김이 특징이며, ‘칠리 봉골레 커리’는 청양고추와 화이트와인으로 조리한 활바지락이 조화를 이룬다. 신메뉴는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모두 9,800원.

◇ 현지 느낌 그대로 살린 특급호텔의 해외 메뉴
특급호텔에서 준비하고 있는 해외의 나라별 메뉴 프로모션은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전문 쉐프가 선보이는 만큼 메뉴마다 현지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올리보’는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이탈리아 지역 프로모션 중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었던 주요 메뉴들을 선별해 ‘이탈리안 지역 특선 프로모션’을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메뉴별 단품 가격은 1만 7000원부터 4만 7000원까지, 코스 메뉴는 점심 6만5000원, 저녁은 7만 6000원, 8만 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이비스 앰버서더 서울에서는 12월 31일까지 불가리아의 웰빙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불가리아 요리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채소와 요거트를 기본으로 해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나는 9가지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주중 점심 2만 9700원, 주중 저녁과 주말 점심이 3만 5200원, 주말 저녁 3만 96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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