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58)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방문해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2.11.1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홍 후보는 지난 12일 한 종합편성채널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이 방송사를 방문했다.
특히 홍 후보는 이 과정에서 경비원에게 "넌 또 뭐야. 니들 면상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너까짓 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후보가 언성을 높이며 방송사를 떠나려고 하자 회사 관계자가 홍 후보를 달래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홍 후보는 지난해 7월 4일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아버지가 경비원인 것을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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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당시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 사채로 머리채 잡혀 길거리를 끌려 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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