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막걸리로 이색 퓨전 메뉴 어디까지~~ 외국인도 반하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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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대표 김선권)가 겨울을 앞두고 ‘김치’와 ‘막걸리’를 주제로 한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기존에 이탈리안 스타일의 정통 메뉴와 더불어 이탈리안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미역국 파스타, 누룽지 파스타, 홍합 스튜 등 한식 식재료와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블랙스미스가 이번에는 한국인의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와 전통주 ‘막걸리’를 주제로 이탈리안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과 결합한 메뉴를 선보인 것.

김치와 막걸리로 이색 퓨전 메뉴 어디까지~~ 외국인도 반하는..


한국의 전통 식재료인 김치를 주제로 한 이번 블랙스미스의 이탈리안 요리는 골든 김치 피자(Golden Kimchi Pizza, 17900원), 감베로니 김치 파스타(Gamberoni Kimchi Pasta, 19500원). 이탈리안 스타일의 피자, 파스타에 김치가 잘 어우러지도록 3달이 넘게 블랙스미스에서 메뉴를 개발, 30명의 블랙스미스 맛평가단에게 매달 냉정한 평가를 통해 다듬어졌다.



골든 김치 피자는 볶은 김치의 매콤함에 새콤한 렌치 드레싱과 고구마 무스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더했고, 감베로니 김치 파스타는 신선한 새우와 아삭한 식감의 볶음 김치를 곁들인 로제 파스타를 기반으로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김치 소스의 3종 소스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블랙스미스만의 파스타이다.

또 ‘막걸리’와 미숫가루, 블루베리, 카푸치노의 결합도 이색적이다. 한국인의 대표 여름 메뉴인 ‘빙수’에서 착안, 부드럽고 달콤한 팥앙금과 담백한 미숫가루가 조화를 이뤄 담백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건강한 ‘드렁큰 그레인(Drunken Grain, 9500원)’ 음료로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베리와 결합하여 마치 보랏빛 눈이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막걸리스무디 ‘퍼플 스노우(Purple Snow, 9500원)’는 시간이 지날수록 블루베리가 아래로 흘러내려 20~30대 여성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막 카푸치노(Maak Cappuccino, 9500원)’는 막걸리 거품의 부드러운 맛, 달콤한 라떼의 맛, 진한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거품 키스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칵테일 음료이다. 블랙스미스의 화덕 피자와 더불어 어우러져 근사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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