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맛있는 식당 만들기 ‘육개장 전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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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은 설렁탕, 곰탕과 더불어 대표적인 한국의 탕반(湯飯) 음식이다.

한국 음식 중 드물게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몇몇 안 되는 먹을거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전국에서 제대로 된 육개장을 제공하는 식당은 거의 없다. 오죽하면 허영만 화백의 음식만화인 ‘식객’ 육개장 편에서는 ‘맛있는 육개장이 없다’고 했을 정도다.

육개장 맛있는 식당 만들기 ‘육개장 전수’


특히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육개장을 맛있게 잘하는 식당은 한두 곳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업소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육개장을 도입할 시 틈새 아이템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대목이기도 하다.

외식전문지 월간외식경영에서는 육개장의 풍미를 제대로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육개장 심화전수(深化傳受)를 11월 16일 월간외식경영 부설 아이푸드창업요리학원에서 진행한다.



메뉴는 최근 음식 전문가들에게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육개장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라는 평을 받은 모던한식집 <더함> 김인복 대표가 직접 전수, 시연한다.

육개장의 경쟁력은 곰탕, 설렁탕과 비교해 나물과 채소가 풍부하게 들어간 웰빙탕반음식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최근의 웰빙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또한 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식당에서 구이용이 아닌 비선호 부위(정육) 활용에도 매우 적합한 메뉴다. 또 기존 뼈를 활용한 국밥에 비해 여러 번 반복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은근하면서도 담백한 풍미가 좋다는 점 또한 경쟁력이다.


제대로 된 육개장 메뉴를 제공한다면 빠른 회전율과 더불어 상당한 판매고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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