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충격보호필름 탱크(TANK) 국내 시판

머니투데이 김재동 기자 2012.10.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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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충격보호필름 탱크(TANK) 국내 시판


'웬만해선 그것을 깰 수 없다.'

10월부터 국내 시판중인 스마트폰 충격보호필름 '탱크(TANK)'가 화제다.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탱크'는 망치로 두드려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초강력 충격흡수능력과 99.9% 항균기능, 무기포 부착기능을 자랑한다.



‘탱크’의 개발사인 (주)UMT labs(대표 신형철)측은 “기존의 액정 보호 필름들은 지문이나 스크래치 방지 수준이거나, 두꺼운 강화 유리 또는 우레탄 필름을 단순 가공한 형태로 충격에 취약하고 부착성도 떨어지는 등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탱크’는 액정 파손의 주요 원인인 떨어뜨리는 정도로는 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탱크’는 이를 입증하기위해 탱크를 입히고 망치로 때리거나, 쇠구슬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실험 동영상까지 제작해놓고 있다



실험의 한 예를 들면 140g의 쇠구슬을 130cm와 60cm 높이에서 액정 부착 강화유리위에 떨어뜨리는 실험인데, 강화유리가 바닥에 붙어 있을 때는 30회 이상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았고, 바닥에서 떨어진 상태에서도 18회 반복을 하고 나서야 깨지는 결과를 얻었다.

삼성SDI LCD사업부 연구소 출신인 ‘탱크’ 특허권자는 당초 ‘아몰레드’ (AM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의 면 충격흡수에 사용하는 특수필름이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는데 착안, 이를 국산으로 대체하겠다는 의도에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난 6월 26일 특허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주)UMT labs 측은 국내 론칭 전 프랑스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자인, 홍보 동영상 제작, 판매 전략 등을 진행해왔으며, ‘탱크’라는 브랜드로 8월 프랑스 시판, 9월 미국 시판에 들어간데 이어 10월부터 국내 시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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