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 수준, 외국에 비해 기동분야는 높고 항공·우주분야는 낮고

뉴스1 제공 2012.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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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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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외국의 방산 기술현황을 분석한 ‘2012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품원은 2008년부터 무기체계 및 기술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방산 선진국과 교역 가능국을 대상으로 무기체계별로 기술현황을 파악, 비교 분석한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를 격년으로 발간하고 있다.



국방연구개발 및 획득분야 종사자들은 국방 R&D 정책수립과 연구개발 투자방향 수립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참고문서로 이 조사서를 활용하고 있다.

‘2012년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2008년 및 2010년도 조사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조사대상국 확대’와 ‘각 국가의 무기체계별 기술분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작성됐다.



이번 조사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기동분야가 선진국 대비 83%로 가장 높고, 항공·우주분야가 76%로 가장 낮았다. 국방과학기술 순위는 세계 주요 16개국 중 스웨덴과 공동 1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청 관계자는 “국내 국방과학기술수준 상승은 지휘통제통신, 감시정찰, 기동, 함정, 항공·우주 분야 등이 견인했다”면서 “이번 조사서를 각 군, 합참 등 관련기관 및 부서뿐만 아니라 산·학·연 등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기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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