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우선 금융부채 축소를 통한 재무개선을 위해 사업별로는 추진상황에 따라, 제품별로는 특성에 따라 '단기-중기-장기' 등의 단계별 금융부채 감축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는 판매와 대금회수 등 자체 자금조달 규모를 확대해 판매금액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선순환 사업구조를 확립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택지공급,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맞는 주택공급, 차별화된 임대주택 공급·관리 등 변화되는 사회구조에 맞는 다양한 역할을 검토하고 있다.
↑LH 금융부채 증감 추이(정상화방안 시행전 예상추이는 출범 당시 외부회계기관의 예상치이며, 정상화 방안시행후 예상추이는 LH 재무특위에서 예상한 수치) ⓒLH 제공
독신자, 독거노인, 학생 등 1~2인 가구와 새롭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주택유형을 개발·공급할 방침이다. 시니어주택, 커뮤니티 임대주택, 부분 렌탈, 셰어주택의 렌탈(Rental)형 주택, 친환경주택, 스마트주택, 테라스하우스, 장수명 주택 등이 대표적이다.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 참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민간 공동개발 활성화, 민간-공공 공동아파트 건축사업 추진, 매입확약형 주택 공급 등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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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선 이주산업단지 조성 사례를 모델로 향후 대규모 택지개발은 '선 이주산단·생활대책 마련, 후 개발'로 전환하고 입주초기 주민 불편 최소화와 단지 활성화를 위해 '선 단지조성 후 매각'으로 개발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공임대가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해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기존 주택의 효율적 관리 중심으로 공급방식을 전환하고 공동주택 유지·보수 관리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심내 토지의 선 확보, 원주민 이전, 건축물 철거 등 고비용 사업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모델을 조기에 마련하고 20년 이상 도심지 노후 산업단지를 쾌적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