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초대박행진에 치킨..4개월간 하루 1.5개씩 매장 생겨..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9.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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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육칠팔(대표이사 김기곤, www.678.co.kr)의 치킨 브랜드 사업이 강호동의 SM C&C로 새로운 둥지를 틀며 방송복귀 소식과 맞물리면서 창업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강호동 치킨’ 은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3개월이라는 최단기간 전국 100호점을 돌파한데 이어 9월초 현재 200개점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있다.



현재, 전국 160여개 매장을 오픈하여 운영중이며, 최근 4개월간 계약기준 하루 평균 1.5개의 매장을 오픈한 것에 해당한다.

강호동, 초대박행진에 치킨..4개월간 하루 1.5개씩 매장 생겨..


이와 더불어 강호동의 방송복귀 소식이 시너지효과를 더해 치킨678의 가맹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강호동 치킨의 가맹점별 매출액은 강호동의 복귀시점과 함께 전월대비 15% 가량 성장했고, 최근 전국 배달주문 콜센터를 통한 주문 건수도 10% 이상 증가 추세다.

강호동 치킨의 이러한 인기는 강호동의 브랜드 밸류 뿐만 아니라 한식을 접목한 ‘고추치킨’ 등 차별화된 메뉴구성과 치킨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가시성이 높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육칠팔은 강호동 치킨 외에 6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가맹사업 1년 8개월만에 전국 3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했고, 2012년 8월 기준 약 500억원대의 외형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짧은 기간에 대형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 LA, 애틀란타, 하와이, 뉴욕 등 미국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을 준비함으로써 글로벌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또한, 국내 컨설팅 전문회사 ‘네모파트너스’의 평가에 따르면 신용등급 BBB(투자가능), 현금흐름 CF1(최상위급)로 중소기업으로는 월등한 기업평가를 받으면서 성공가도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육칠팔은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에 참여해 경영하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GS그룹 방계회사인 ‘승산그룹’의 투자와 함께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면서 1년 8개월여 만에 전국 30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5월 강호동은 보유하고 있는 ㈜육칠팔 지분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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