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분양 성적 양호...점진적 실적개선세 - HMC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2.09.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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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0일 현대산업 (8,560원 ▲60 +0.71%)에 대해 단기실적은 부진하지만 내년 이후 실적개선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체평균 분양률이 93%에 달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향후 실적 개선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자체사업 매출 감소로 수익성이 하락해 하반기 빠른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라며 "3분기 매출 8033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실적 우려와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반 분양 추세와 시장 개선을 보면 2013년 이후를 기대해볼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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