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학교폭력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

뉴스1 제공 2012.08.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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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News1 손형주 인턴기자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News1 손형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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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0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학교폭력 다큐멘터리 영화 '불리(Bully)'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전국의 학교폭력담당 책임교사, 생활지도교사, 교육청 담당장학사 등 200여명과 함께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영화 ‘불리’는 미국의 학교와 공동체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5명의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1년여에 걸쳐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최근 우리 사회의 큰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2년 EBS 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장관은 영화 관람에 앞서 곽덕훈 EBS 사장, 리 허쉬 감독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영화 ‘불리’가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집단 따돌림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을 크게 이끌어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폭력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부대행사로 ‘다큐멘터리 불리를 통해 본 학교폭력 문제와 미디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박효정 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폭력예방연구지원센터 소장, 정성욱 EBS PD, 유홍식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영상매체가 학교폭력 예방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는데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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