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선진국형 스포츠 강국됐다"

뉴스1 제공 2012.08.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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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봉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가 일부 종목 편중에서 벗어나 전 종목에서 선전함으로써 진정한 선진국형 스포츠 강국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이같이 의미를 부여한 뒤 "리듬 체조 등 입상하지 못한 종목도 세계가 깜짝놀랄만한 성적을 거뒀고 승마도 끝까지 완주를 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일부 오심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는 스포츠맨십도 배울만 했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6일 올림픽 선수단 및 협회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을 온 국민이 감동적으로 봤다"며 "국민 모두가 그런(런던올림픽 국가대표선수들과 같은) 정신으로 임하면 위기 극복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또 "젊은이들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말로 표현할 수없는 역경속에서도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오랜 세월 훈련을 하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스포츠맨들의 정신을 보면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것이 많다"며 "올림픽 이후라도 역경을 딛고 올림픽에 참전해 선전한 선수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해 우리 사회가 관심을 많이 갖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환영해 주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날 폐막한 여수 세계 엑스포와 관련, "시설물 등의 사후 활용방안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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