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독도방어 합동기동훈련 예정대로 9월 실시

뉴스1 제공 2012.08.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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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대령 전용헬기에서 바라본 독도. (청와대 제공)  News1대령 전용헬기에서 바라본 독도. (청와대 제공) News1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관계가 급속히 냉각관계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 달 초 육·해·공군과 해양경찰 등이 참여하는 ‘독도방어 합동기동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13일 독도방어 합동기동훈련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훈련으로 오는 9월 초 예정대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도와 관련해 민감해 하는 일본의 반응은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독도방어 합동기동훈련은 1996년부터 해군이 실시해 온 독도방어훈련인 ‘동방훈련’을 확대 개편해 육·해·공군과 해양경찰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해군 1함대사령관이 주관·통제하는 독도방어 합동기동훈련은 해군의 3200톤급 한국형 구축함과 1800톤급 호위함, 1200톤급 잠수함, 해상초계기, 3000톤급 해경 경비함 등이 참가한다. 또 공군에서는 F-15K 전투기, 육군에서는 예하 포병부대 등이 참가한다.



독도는 해경이 치안업무를 맡고 있지만 유사시에는 해군이 주관해 육·해·공군과 해경이 공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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